클라우드PC 리스/렌탈 서비스 제공으로 도입부담 감소 기대

▲ (좌측부터) 최백준 틸론 대표, 박관병 이지렌탈 대표

[아이티데일리]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사 틸론(대표 최백준)은 종합 렌탈 전문기업 이지렌탈(대표 박관병)과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VDI(데스크톱가상화) 및 클라우드PC 렌탈 업무를 위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틸론의 DaaS 엔진을 이용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과, 제로클라이언트인 ‘제로플렉스(ZeroPlex)’의 리스/렌탈 사업 전개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단말을 결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틸론에 따르면, ‘제로플렉스’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 기기 보안성을 극대화해 국내외에서의 잦은 해킹 및 내부자료 유출 발생에 대해 보다 높은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를 고려해 최고 등급의 패널을 적용하고 팬리스(Fanless), 베젤리스(Bezel-less)로 설계됐다.

틸론은 클라우드 단말기의 리스/렌탈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 발생하는 높은 초기비용과 도입과정의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상 데스크톱의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로플렉스’가 결합돼, 사용자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만으로도 스마트워크의 구현은 물론 완벽한 컴퓨팅 환경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틸론 ‘제로플렉스’

틸론은 국내 클라우드 선도 기업으로 2009년 처음 DaaS를 선보인 이래로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소비자의 피드백과 니즈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업데이트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 및 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합 운영하며 다양한 업체에 DaaS 플랫폼을 제공했다.

현재 가상화 제품으로 전천후 데스크톱 가상화(VDI) 제품인 ‘디스테이션(Dstation)’과 GPU 가속에 특화된 VDI 제품인 ‘지스테이션(Gstation)’을 제공하고 있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의 개발과 독자적인 하이퍼바이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지렌탈은 다년간 실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렌탈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전산 장비부터 사무용 가구, 행사용품까지 3,000여종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전국체전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의 물자 렌탈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도 물자를 지원하게 돼 국제 규모의 대회까지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틸론 측은 “리스사업의 강자 이지렌탈과 틸론의 클라우드 관련 노하우 및 플랫폼의 제공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저렴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보였다.

이지렌탈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사업영역에 대한 협약을 계기로 여러 방면으로 사업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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