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통신시설 구축 공로 인정받아 국토부장관상 수상

▲ LG유플러스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공항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개장에 맞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유무선 통신 인프라는 고품질의 최적 통신실 설비 구축을 통해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부대건물들 간 정보 교환이 효율적이면서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처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공항 네트워크와 외부 간 유무선 통신은 올IP(ALL-IP) 기반 설비 도입과 망 분리로 보안도 갖췄다.

특히 TRS 무선환경은 음영지역 없이 재난상황에도 휴대용/고정용 무전기 등과 국가 재난망을 연계해 비상 상황에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다. 관제설비도 구현돼 공항 운영 센터에서 정보통신자원과 공항운영관리를 파악할 수 있다.

공항 운영에 중요한 안내방송 설비는 제2여객터미널 내에 여객동선과 소방구역을 고려한 설비 구축으로 명료도와 전달성을 높여, 운항정보 및 화재경보 방송을 모든 공항 내 인원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외에도 영상/시계 설비는 공항이용객이 UHD급 영상 서비스와 정확한 표준시간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구현됐다.

LG유플러스는 포스코ICT, 명신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 14년 11월부터 이번 ‘인천국제공항 3단계 공항통신시설 구매·설치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시공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단순 품질 외에 안전관리, 환경관리, 보안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완성도 높게 공항통신시설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개최된 ‘인천공항 제2국제터미널 개장 기념식’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신규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1층 입국장 및 3층 출국장에 연중무휴 3개의 해외로밍 고객센터를 운영, 해외여행 고객이 간편하게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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