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연계열 전공 학생 대상 앱 개발 교육 확대
경상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육을 위해 IoT와 앱을 연동시키는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수업은 2018년에는 비교과 과정으로, 2019년에는 정규과목으로 개설된다.
또한 컴퓨터 전공학과 학생은 물론 비전공학과 학생에게까지 앱 개발 교육을 확대, 공학 및 자연계열 전공 학생 모두가 리포트를 앱으로 제작하고 직접 만든 앱을 사용해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는 이를 위해 퓨즈툴스의 ‘퓨즈프로’를 도입, ▲자바스크립트·퓨즈마크업 등 쉬운 개발 언어 사용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iOS 앱 동시 개발 ▲프리뷰 앱을 통한 앱 제작 과정 실시간 확인 등 보다 빠르고 편리한 네이티브 앱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하석운 경상대 교육정보전산원장은 “대학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습득한 것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퓨즈(Fuse)’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가시화 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색깔에 맞는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들 수 있는 제작툴”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경상대학교 사무관은 “경상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IoT, 앱 개발, 빅데이터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모든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개발 경험과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분야를 직접 개발해보는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성취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퓨즈툴스코리아는 경상대학교 학생 취업을 돕는 교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우수 학생 양성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