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연계열 전공 학생 대상 앱 개발 교육 확대

 
[아이티데일리] 퓨즈툴스코리아(대표 곽상철)는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가 자사 ‘퓨즈프로(FusePro)’를 도입해 모든 재학생 대상의 앱 개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육을 위해 IoT와 앱을 연동시키는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수업은 2018년에는 비교과 과정으로, 2019년에는 정규과목으로 개설된다.

또한 컴퓨터 전공학과 학생은 물론 비전공학과 학생에게까지 앱 개발 교육을 확대, 공학 및 자연계열 전공 학생 모두가 리포트를 앱으로 제작하고 직접 만든 앱을 사용해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는 이를 위해 퓨즈툴스의 ‘퓨즈프로’를 도입, ▲자바스크립트·퓨즈마크업 등 쉬운 개발 언어 사용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iOS 앱 동시 개발 ▲프리뷰 앱을 통한 앱 제작 과정 실시간 확인 등 보다 빠르고 편리한 네이티브 앱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하석운 경상대 교육정보전산원장은 “대학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습득한 것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퓨즈(Fuse)’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가시화 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색깔에 맞는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들 수 있는 제작툴”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경상대학교 사무관은 “경상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IoT, 앱 개발, 빅데이터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모든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개발 경험과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분야를 직접 개발해보는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성취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퓨즈툴스코리아는 경상대학교 학생 취업을 돕는 교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우수 학생 양성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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