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 기술 우수성 입증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미국 엑셀러라이트(Accelerite)사에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칵테일’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무기술과 엑셀러라이트 사이에 지속되어온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두 회사는 기술혁신을 촉진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나무기술은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의 일본 수출에 이어 이번에 미국 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시장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게 됐다.

엑셀러라이트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 시티은행, 제너럴모터스, 후지쯔, 노키아, 보다폰, 삼성SDS, KT 등에 비즈니스 핵심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군으로는 Io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플랫폼 ‘콘서트(Concert)’,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로비우스(Rovius)’, 실시간 감지 및 시각화 솔루션 ‘센티언트(Sentient)’ 등이 있다.

칵테일은 어플리케이션의 설치/배포/운영을 자동화시켜 민첩성과 이동성이 높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빌드/배포 자동화, 모니터링, 클라우드 자원 및 비용관리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많은 글로벌 대기업이 컨테이너를 채택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추후 엑셀러라이트사와의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과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칵테일의 미국·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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