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운행 관리 인력 및 시간 최소화, 공사원가 절감 기대

▲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운행 경로 관리 화면

[아이티데일리]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지난 1일부터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모든 중장비의 운행 현황을 시각화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위치정보를 통해 중장비 작업동선 및 이력 확인이 가능하며, 운행 경로는 물론 상·하차를 포함하는 운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작업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중장비 운행 관리에 투입됐던 인력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운행 정보 조작을 방지하고 관리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어 중장비 관리 효율화를 통한 공사원가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코오롱글로벌 송도 건설현장의 굴삭기와 덤프트럭에 최초 적용되며,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삼 코오롱베니트 IoT사업부 이사는 “스마트 건설 현장을 위해 레미콘 계근 관리, 생체인식 안전관리, VR 가상안전체험관 등 ‘스마트 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오롱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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