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웨어즈닷컴 연동으로 지능형 악성코드 대응

▲ 세인트시큐리티의 APT 솔루션 ‘MNX’

[아이티데일리] 세인트시큐리티(대표 김기홍)는 자사 APT 솔루션 ‘MNX’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MNX’는 네트워크 기반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로, APT, 랜섬웨어, 인증서 탈취 등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집한 네트워크 트래픽에서 L7 분석으로 실행 가능한 파일을 추출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며,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엔진 ‘맥스(MAX)’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8억 개 이상의 악성코드 샘플과 20억 개 이상의 프로파일링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멀웨어즈닷컴과 IoC(Indicator of Compromise) 정보가 연동돼 있다. 단순 실행파일뿐 아니라 모바일 앱, APT 공격에 많이 활용되는 악성 문서파일 등 다양한 실행 가능 오브젝트를 최대 200MB까지 수집 및 분석할 수 있으며, 트래픽 수집이 가능한 네트워크면 구축 가능하다.

세인트시큐리티는 공공시장 공략을 위해 모회사인 케이사인과 ‘MNX’에 대한 영업 공조를 강화하며 조달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MNX’는 멀웨어즈닷컴 클라우드와 연동해 중복 분석 및 분석 처리 속도를 병렬화시켜 기존의 샌드박스를 모두 포함해야 했던 APT 대응 제품의 탐지율 및 분석 처리 속도 이슈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MNX’의 기술력와 안정성을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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