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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17’서 나란히 수상SKT 네트워크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 KT 5G 선도 및 전화선 기가인터넷 기술 인정

   
▲ SK텔레콤 연구원이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17’에서 수상하고 있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가상화 관련 기술과 KT의 5G 및 유선 네트워크 기술이 나란히 국제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3일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KT(회장 황창규)는 영국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Global Telecoms Award)’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SK텔레콤은 ‘최우수 가상화 혁신상(Ground-breaking Virtualization Initiative)’을, KT는 ‘5G 선도사업자상(Advancing the road to 5G)’과 ‘유선 네트워크 혁신상(Fixed Network Evolution)’을 받았다.

먼저 SK텔레콤은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T-MANO)’을 개발해 지난 7월 LTE 상용망에 적용,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T-MANO’를 활용하면 장비 제조사에 관계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전국의 통신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는 누구나 연동 규격을 이용할 수 있도록 API도 공개한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글로벌 수상으로 SK텔레콤의 앞선 가상화 기술력을 재확인했다”며, “가상화는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고 5G 상용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좌측부터) 행사 사회자인 패트릭 키엘티,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팀장, 스콧 비체노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17 심사위원단 대표

또한 KT는 5G 표준규격 개발을 위해 국제 표준화기구에 참여하고, 5G 규격협의체인 5G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해 글로벌 제조사들과 평창 5G 서비스 공통 규격을 논의하며 ‘평창 5G 규격’을 완성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전화선을 이용해 1Gbps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 2.0’ 기술 역시 유선 네트워크 부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은 “이번 수상은 평창 5G 국제 표준화 선도 성과와 혁신적인 ‘기가 와이어’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KT는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양한 5G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더 나은 ‘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이나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마케팅 분야까지 전 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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