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과 문화재지킴이 활동

▲ 라이엇게임즈가 창덕궁 청정활동 및 한양도성 야행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과 함께 지난 31일 창덕궁 청정활동 및 한양도성 야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문화유적 청정활동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이은 이번 활동에서는 ‘도심 속 세계문화유산 서울 문화야행’을 테마로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 및 감독, 코치 등이 함께 참여했다.

라이엇게임즈 임직원 및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은 먼저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을 방문해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초상을 봉안하던 ‘신선원전(新璿源殿)’ 건축물 내부의 먼지를 털고 낙엽을 쓸어내는 청정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창덕궁 전각 및 후원을 관람하고, 전통 궁궐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창덕궁 인근의 혜화문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낙산 구간 야간 산책도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 소속 ‘마린’ 장경환 선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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