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IoT 플랫폼 기술과 윈드리버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간 협력 강화

 
[아이티데일리] 텔릿(APAC대표 데릭 상)은 인텔의 자회사인 윈드리버(Wind River)와 협력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IoT 디바이스 관리의 복잡성을 줄여 기업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IIoT 솔루션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윈드리버는 텔릿의 IoT 플랫폼 기술을 자사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에 활용하고 있다.

기업 고객들은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Helix Device Cloud, HDC)’의 최신 버전을 사용해 온프레미스(on-premise)나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보다 쉽게 관리하고 시스템 분석 및 원격 장치 관리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HDC’는 사용자가 컴퓨팅 작업을 통합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정보 관리 업무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고, 인프라를 활용하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도록 돕는다.

윈드리버는 지난 30여 년간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디바이스에 공급해왔다. 윈드리버의 포괄적인 엣지투클라우드(edge to cloud)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항공우주, 국방, 산업, 의료, 네트워킹, 운송 등 주요 인프라 시장에서 IoT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텔릿은 최상의 IoT 솔루션을 개발하고 에코시스템 내 혁신 기업들과 협업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텔릿이 지난 15년간 구축해온 포괄적인 IoT 플랫폼 제품은 전 세계 OEM,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고 있다. ‘디바이스와이즈(deviceWISE)’ 플랫폼은 커넥티비티 관리, 장치 관리, 데이터 관리 기능과 에지, 클라우드 및 기업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커넥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중요한 장치 데이터를 수집, 관리, 분석함으로써 사물을 앱에 연결시킬 때 발생하는 위험부담과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타임투마켓)을 최소화시켜 준다.

요시 파이트(Yosi Fait) 텔릿 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IoT의 ‘산소’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향후 몇 년 간 이 플랫폼 상에서 수백만 개의 기기가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이 협력을 통해 ‘디바이스-투-클라우드(device-to-cloud)’ IoT 솔루션의 개발 및 구축을 위한 레디빌트(ready-built)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이 비즈니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키스 시어(Keith Shea) 윈드리버 헬릭스IoT솔루션즈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텔릿과의 협력으로 IIoT 솔루션을 전 세계 시장에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이제 IoT 솔루션이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에 필수 사항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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