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SW기업 베트남 금융시장 공략 지원

▲ 한국SW산업협회가 베트남 현지서 다섯 번째 ‘코리아ICT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국내 SW기업의 정보화 구축사업 관련 솔루션 및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코리아 ICT 데이(Korea ICT Day) 2017’ 행사를 28일 베트남 뉴월드 호치민 호텔에서 개최했다.

‘코리아 ICT 데이’는 베트남 금융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현지 행사로, 베트남 주요 금융수요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산SW 솔루션의 베스트프랙티스를 소개하고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수요기관인 베트남 중앙은행을 포함해 120여개의 베트남 현지 상업은행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SW산업협회 동남아진출협의체에 참여 중인 포시에스, 엔피코어, 이글로벌시스템, 데이터스트림즈, 피노텍, 지니언스, 비즈웍스, 데이터메이션, 핀인사이트 등 국내 기업 9개사가 ‘베트남 금융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고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누옌 또안 탕(Nguyen Toan Thang) 베트남은행연합회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코리아 ICT 데이’ 개최를 통한 한국 금융정보화 사례 소개 등의 활동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양국이 협력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실장은 “벌써 5년째를 맞고 있는 ‘코리아 ICT 데이’ 행사가 어느덧 베트남 금융시장의 정보화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금융시장의 선진화가 활발히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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