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L’ 및 ‘유니버설 크레딧’ 통해 사용자 선택폭 넓혀

 
[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은 클라우드 솔루션의 자동화와 탄력성은 높이면서도 비용은 낮춘 새로운 프로그램 ‘BYOL(Bring Your Own License to PaaS)’과 ‘유니버설 크레딧(Universal Credits)’을 지난 2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들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오라클 라이브 이벤트에서 래리 엘리슨 회장이 직접 소개하며 화제가 된 것으로, 업계 최저 비용으로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력성과 저비용 사이에서의 고민으로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하지 않고 있다. 클라우드의 복잡함, 비용 조정의 어려움, 제한된 가시성, 클라우드 비용 통제에 대한 제약 등이 있어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SW)를 클라우드에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오라클은 이러한 문제들을 신규 프로그램이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YOL’은 온프레미스 라이선스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미들웨어, 애널리틱스 등 오라클 PaaS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오라클의 DB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고, PaaS 자동화 기능을 통해 온프레미스 유지 및 관리 비용도 낮췄다.

‘유니버설 크레딧’ 오라클 PaaS와 IaaS를 간편하게 구매하고 선택의 폭 확대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장 탄력적으로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게 한다. 유니버설 크레딧 프로그램을 사용해 모든 오라클 PaaS 및 IaaS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고객은 모든 서비스에 대한 주문형(on-demand) 엑세스, 선지불 서비스에 대한 비용 절감을 누릴 수 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탄력성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힌 오라클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에 대한 기존의 구매와 사용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더 많은 자동화와 최고 성능의 클라우드를 최저가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은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