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에 10억 상당 SW 기증

▲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전 세계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 산하 16개국 33개 한국학교 및 18개국 41개 한국교육원에 10억원 상당의 ‘한컴오피스 네오(NEO)’를 기증하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위퍼블’ 등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지원에 나선다.

또한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 소속 교원들의 연수 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시행하고 오피스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도록 하는 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컴오피스 네오’ 등으로 SW 구입 및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재외 한국학교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국어 교육은 재외동포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깨우치고 한국 교유의 문화를 체험하는 등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컴오피스 네오’ 등을 통해 우수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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