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자동차 산업의 게이미피케이션’ 보고서 공개

 
[아이티데일리]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생체인식 기술들의 발달로 자동차 산업 기업들의 전략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술 도입이 촉진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는 ‘자동차 산업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in the Automotive Industry, Forecast to 2025)’ 보고서를 공개하고, 2016~2025년간 자동차 게이미피케이션 시장이 연평균 18.28% 성장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 분야는 판매 촉진과 투자수익(ROI) 개선, 직원간 상호작용,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게이미케이션 기술을 수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게이미피케이션의 개념과 선진 기술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게이미피케이션에 의해 분열된 핵심 산업 분야 ▲게이미피케이션을 이끄는 트렌드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다뤘다.

또한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VR·AR, 생체인식, 로토스코프(rotoscope) 기술, QR 코드, 홀로그래픽 프로젝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 등이 자동차 산업에 활용될 주요 기술로 조사됐다.

특히 생체인식은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휠과 좌석에 바이오센서를 장착하는 빌트인(built-in)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안경 등 외부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브로트인(brought-in) 등의 생체 인식 부문,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 및 분석 기술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측은 자동차 OEM사들과 티어1 공급사, 모빌리티 운영사, 기술 전문 기업들은 생체 인증과 AI, 머신 러닝과 같은 선진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나 수브라마니안(Meena Subramanian) 프로스트앤설리번 자동차산업부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이 산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 움직임과 의사 결정 시나리오에 게이미케이션을 크게 활용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반면 아태지역에서는 주로 소셜 미디어 참여와 교육 목적으로 게이미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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