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36만 원…출시와 함께 다양한 게임 타이틀 발매 예정

▲ '닌텐도 스위치' 3가지 플레이 모드

[아이티데일리] 한국닌텐도는 비디오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를 오는 12월 1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소비자가격은 360,000원으로 책정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가정에 있는 TV 등의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가정용 거치형 게임기로, 6.2인치 액정 화면이 탑재된 본체를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기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일본, 북미‧유럽 주요국 등에서 발매돼 이미 누적 470만 대 이상(6월 말 기준)이 판매됐다.

‘닌텐도스위치’는 ▲게임 화면을 TV로 보내서 플레이하는 TV 모드 ▲본체의 스탠드를 세워 화면을 보면서 컨트롤러인 ‘조이콘(Joy-Con)’으로 플레이하는 테이블 모드 ▲‘조이콘’을 본체에 장착해 휴대용 게임기처럼 플레이하는 휴대 모드 등,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소나 게임 내용, 플레이어의 기호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최대 8대까지 게임기 본체를 연결한 로컬 통신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 ‘조이콘’은 그립에 장착해 하나의 컨트롤러로 사용하거나, 각각에 모션 컨트롤러 기능을 탑재한 ‘조이콘(L)’과 ‘조이콘(R)’을 양손에 하나씩 잡고 각각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도 있다. 또한 하나의 ‘조이콘’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건네면 ‘나눔 플레이’를 통해 2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조이콘(R)’에 내장돼 있는 ‘모션 IR 카메라’는 사물의 형태나 움직임, 거리를 읽어, 예를 들면 가위바위보 등의 손 모양을 인식함으로써 입력 조작이 가능하다. 좌우의 ‘조이콘’에는 리얼한 촉감을 재현하는 ‘HD 진동’이 내장됐다.

▲ '닌텐도 스위치'구성품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출시와 함께 다양한 게임을 발매할 예정이다. 본체와 동시 발매 예정인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위대한 여행을 테마로 왕국들을 다니며 마리오가 모험을 펼치는 액션 게임으로, ‘Best of E3 2017’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350만 개 이상(2017년 6월 말 기준) 출하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나 ‘조이콘’의 기능을 활용한 게임 ‘1-2-스위치(1-2-Switch)’ 등 닌텐도 및 소프트 메이커에서 다양한 라인업도 예정돼있다.

▲ '닌텐도 스위치' 발매 예정 게임 타이틀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