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3040여성 이용자 7,2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밥상물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근 밥상물가 상승을 체감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8.1%에 달했다. 장을 한 번 볼 때마다 지출하는 비용은 ‘5~10만 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6%로 가장 많았으며, ‘10~20만 원’이 23.6%로 뒤를 이었다. ‘5만 원 이하’와 ‘20만 원 이상’은 각각 17.4%, 3%에 그쳤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품목으로는 ‘채소(33.9%)’가 꼽혔으며, 이어 ‘과일(29.3%)’, ‘축산물(19.8%)’, ‘수산물(11%)’, ‘가공식품(4.2%)’ 순으로 나타났다.

평소 장을 볼 때 ‘신선식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생각하는 곳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통시장(45%)’을 꼽았으며, 온라인쇼핑(26.4%)과 대형마트(24.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온라인쇼핑(71.3%)’이 1위를 차지했으며, ‘대형마트(23.2%)’와 ‘전통시장(3.9%)’이 뒤를 이었다.

또한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상품 중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품목은 ‘가공식품(40.2%)’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산물(17.2%)’, ‘과일(15.8%)’, ‘축산물(13.2%)’ 순으로 답했다.

버즈니 관계자는 “‘홈쇼핑모아’ 식품 카테고리 방송 알람 설정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전체 방송 알람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는 약 9만 건으로 집계됐다”며, “추석을 앞두고 홈쇼핑 먹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