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슈퍼마이크로 국내 총판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는 슈퍼마이크로의 IoT/임베디드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는 IoT 분야를 원활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솔루션 제공을 위해 IoT/임베디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각 센서를 포함해 여러 디바이스를 하나로 묶어 서버와 연결하는 ‘IoT 게이트웨이’를 비롯,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에지(edge)에서 즉각적으로 처리하는 ‘에지 컴퓨팅 서버’,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가 특히 집중 공략하는 IoT/임베디드 솔루션 분야는 스마트 홈/팩토리, 에지 시각화, 유통 부문이다.

먼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경우, 슈퍼마이크로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저전력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제안한다. 우선, 머신 컨트롤러(SYS-E100-9AP-IA)가 생산 프로필과 고장 감지 기능을 기반으로 각 장비를 제어한다. 이를 통해, 공장의 전체적인 생산을 예측하고 관리하여 효과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다. 또 공장 가동 시에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는 에지 게이트웨이(SYS-E100-9AP)를 통해 수집되며, 해당 게이트웨이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필터링한 후 가장 끝단에 있는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NAS 스토리지(SYS-5029A-2TN4)에 저장되는데, 이 시스템은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분산 보관할 수 있다. 공장 운영자는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를 분석해 더 효율적인 공장 가동 방안을 모색, 이를 머신 컨트롤러에 다시 적용시킨다.

슈퍼마이크로는 유통 분야에 있어서도 맞춤형 IoT/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인텔의 IoT 솔루션 파트너로서 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센서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시스템, 이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게이트웨이 서버(SYS-5018D-FN8T)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처리하며, 센서를 통해 수집된 이벤트 및 위치 데이터를 일차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이후,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클라우드로 전송 및 저장된다. 또한 더욱 깊이 있는 인사이트 추출을 위해 모든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가 포함된 빅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분석한다. 매장 책임자는 분석된 고객의 구매 패턴,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바탕으로 어떤 물건을 언제 구비할지, 혹은 어떤 신제품을 어디에 배치할지 등을 결정한다.

슈퍼마이크로 IoT/임베디드용 하드웨어는 폼팩터 혹은 지원 프로세서에 따라 분류되며, 각 제품 라인마다 성능과 전력 효율성 및 최적화된 사용분야가 달라 맞춤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슈퍼마이크로가 제공하는 하드웨어는 모두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팬리스(Fanless) 시스템부터 콤팩트 서버, 미니타워, IPC, 1U 스토리지까지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폼팩터 위주로 구성된다.

또한, 지원 프로세서는 크게 ▲‘아톰(Apollo Lake)’, ▲‘아톰(Denverton)’▲‘제온(Skylake H)’ ▲‘제온 D’ 등 4가지다. 특히, ‘제온’ 기반 프로세서는 ‘아이리스 프로(Iris Pro)’ 그래픽이 내장돼 트랜스코딩을 비롯한 시각화 작업을 경제적으로 할 수 있다.

디에스앤지 관계자는 “IoT 시장에서 핵심은 결국 수집된 데이터를 어떤 방법으로 처리 및 분석하고, 여기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하느냐에 달렸다. 디에스앤지는 북미 빅데이터/하둡 솔루션 기업인 호튼웍스(Hortonworks)와 손잡고 저장 데이터에 최적화된 HDP와 실시간 데이터를 위한 HDF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슈퍼마이크로와 호튼웍스는 본사 차원에서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호환성 검증이 완료돼 사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완전한 IoT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