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겨냥 영문·일문 서비스 선봬

▲ ‘엘클라우드’ 영문 서비스 메인화면 일부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틸론(대표 최백준)은 DaaS(Desktop as a Service) 방식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클라우드’의 다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사용자 못지않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 접속 사용자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위한 플랫폼 확대 측면에서 출시됐다. 사용자는 영문, 일문 가상 데스크톱과 웹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8일 진행됐던 이번 다국어 서비스 오픈은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해외 인터넷 환경과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심플한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가 메일 계정 및 패스워드 등의 설정만으로 회원가입할 수 있도록 해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고, ‘페이팔(Paypal)’을 통한 간편한 서비스 결제로 해외 사용자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해외 사용자를 위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탑재 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또 국내에만 제공되던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인 ‘제로플렉스’의 리스 서비스가 해외 사용자에게도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제로플렉스’는 지문인식이 탑재된 차세대 제로클라이언트로 틸론은 ‘엘클라우드’와 ‘제로플렉스’를 통해 PC가 없어도 완벽한 컴퓨팅 환경을 갖출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틸론은 ‘엘클라우드’ 다국어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국내 고객 유치를 넘어 ‘엘클라우드’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틸론 관계자는 “2009년부터 DaaS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DaaS(Desktop as a Service) 이용이 보편화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다양한 기능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가장 앞선 클라우드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협력할 수 있는 도약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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