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 내외 연구과제 선정해 총 63억 원 지원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연구 분야 전략과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전략과제는 국가·사회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의 기초 학문 토대 마련 및 인력양성 등 기초 저변 확대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개인연구를 지원하는 과제로, 최대 5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연구자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전략과제 지원 내용

이번에 공모를 추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가 포함된 전략과제의 지원 예산은 추가경정 예산 43억 원을 포함해 총 63억 원으로, 125개 내외의 연구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및 혁신 활동에서 수학적 방법론과 접근이 중심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수학 분야 연구과제 공모를 추진(9월 연구개시 예정)했으며, 주요 연구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 지원 공모를 추가로 추진(11월 연구개시 예정)해 9월 7일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 과제를 접수받는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연구분야와 관련되는 연구주제 및 연구목표, 세부내용을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신청하고, 연구의 창의성·도전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정·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ICT 전 분야의 기초·원천 연구 지원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를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를 추진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기초 기반 및 저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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