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이용권 개편 및 간편결제 도입 등 편의성 강화 추진

▲ 곰TV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블랙베어 에디션'이 출시됐다.

[아이티데일리] 곰TV(대표 이병기)는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를 개편, 새롭게 ‘블랙베어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곰TV 블랙베어 에디션’은 시청 편의에 중점, 모바일 환경에서의 인터넷 동영상 시청과 이용자의 영상 소비성향 등을 고려해 서비스 구성요소를 변경했다. 영상 카테고리를 프리미엄(유료)과 무료 및 하이라이트 등 시청방식과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카테고리로 구분, 시청자들이 보고자 하는 영상 분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상 매거진 ‘타임G(TimeG)’를 신설, 출퇴근 시간 등 짧은 시간에 이슈 영상을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게 했다.

곰TV는 이번 모바일 개편과 더불어 올 하반기에 이용자 사용패턴 분석 등을 도입, 토종 OTT로서의 강점을 살린다는 방침이다.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등 주요 방송사 콘텐츠를 서비스하면서 최신 영화와 해외 영화뿐 아니라 2,000편에 달하는 무료영화와 예능 및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기 스포츠 실시간 방송 등을 비롯해 정기 이용권, SVOD, TVOD 등 다양한 형태의 구독 모델을 제공한다.

권욱일 곰TV 본부장은 “OTT 시장은 지난해 53.7%가 성장하는 등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개편은 곰TV에 OTT의 강점인 개인형, 맞춤형 서비스 측면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 하반기 간편결제를 도입하고 이용권을 다양화 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해 토종 OTT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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