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내 실시간 번역·검색 서비스 제공

▲ 키보드 내에서 정보 확인 및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보드’의 검색 기능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베타 서비스 중인 모바일 키보드 ‘스마트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베타 오픈 한 달째를 맞은 ‘스마트보드’는 ‘나를 이해하는 키보드’라는 목표로 출시된 키보드 앱으로, 기본 입력 기능 외에도 ‘나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추천어, 교정어, 이모지, 네이버 검색, ‘파파고’ 실시간 번역 등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실시간 번역과 검색 등 국내외 여행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번역 기능은 한글 입력 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으로 자동 변환되며, ‘스마트보드’ 사용자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빠르게 사용 가능한 번역 기능에 대해 9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스마트보드’의 검색 기능은 다른 앱 사용 중에도 검색창을 열고 찾고 싶은 정보를 확인,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검색 횟수(Query Count, QC)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이 메신저로 대화 중 ‘스마트보드’를 통해 자주 검색하는 주제는 ‘맛집(51%)’으로 나타났다.

반동현 네이버 스마트보드 리더는 “키보드 하나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보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한 휴가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마트보드’는 현재 전체 기능의 10%만 공개한 수준으로, 앞으로 더 재미있고 신선한 기능을 추가해 연말에는 25%까지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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