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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AAS의 개요와 기대효과황준희 과장 한국HP 컨설팅 사업본부 컨설턴트
연/재/순/서
1회 : AE 총론 및 AE 방법론(8월호)
- AE 개요 및 레퍼런스 모델
- AE 현실화 과정
- AE 구현을 위한 파트너와의 협력적 접근
- HP 오퍼링
2회 : AAS(Agility Assessment Service)(이번호)
- AAS 개요 및 기대효과
- AAS/BVA 연계방안
- HP 오퍼링
3회 : BVA(Biz Value Assessment)(10월호)
- BVA 개요 및 기대효과
- AAS/BVA 연계방안
- HP 오퍼링
4회 : 포탈(11월호)
- 포탈 개요
- HP 오퍼링
5회 : EI(Enterprise Integration)(12월호)
- EI 개요 및 프레임웍
- EI 접근방법
- EI 기대효과 및 성공사례
6회 : AAA(Adaptive Application Architecture)(2005년 1월호)
- AAA 구성 및 기대효과
- AAS 도입전략








Agility Assessment Service의 개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평생 과연 몇 번의 시험을 치르게 될까? 그것이 자의에 의한 것이건, 타의에 의한 것이건, 혹은 물리적인 것이건, 심리적인 것이건 사람은 항상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모 영화 대사에서와 같이 선택은 이미 되어있는 것이고 사람은 그저 확인만 할 뿐이라면 얼마나 편한 세상일까? 그렇지만 세상사가 그렇게 편하게 돌아가는 것만은 아니다.

Agility Assessment Service를 사전적인 의미로 풀이해 보자.
Agility : 민첩
Assessment : 평가
Service : 말 그대로 서비스다.
여기까지 보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당최 무슨 뜻인지는 감이 안온다.
'민첩성 평가 서비스'
HP는 IT기업이다. IT기업에서 왠 민첩성? 무슨 육상선수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굉장히 아리송한 단어로 무장된 이 개념을 놓고 또다른 하나의 기업 IT 평가 방법론 또는 비슷한 그 무엇인가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정말 눈치가 빠르신 분이다.
그렇다. Agility Assessment Service(이하 AAS)는 전반적인 측면에서 기업의 민첩성을 평가한다. 어떻게 평가하고 무슨 뜻인지는 나중에 다시 논하기로 하고, 우선 이러한 서비스가 태동된 계기를 살펴보자.

RTE의 시작

20세기가 막을 내리고 21세기를 시작하면서 가트너같은 유수의 리서치 기관에서는 'RTE: Real Time Enterprise'라는 거창한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기 시작했고, 이에 질세라 인텔처럼 막강한 IT 관련회사들이 너도나도 RTE를 표방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왜 모두가 RTE를 지향하는가?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중에 단 한번이라도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사 보지 못한 분이 계신가? 하다못해 이 뜨거운 여름, 해변으로, 산으로, 혹은 해외로 피서 아닌 피난을 떠나기 위해 인터넷 한번 뒤져보지 않으신 분이 계신가? 만일 계신다면 굉장히 돈이 많거나 혹은 정말 일이 너무너무 바빠서 모든 것을 여행사나 혹은 대리인에게 일임하신 분일 것이다.

1969년 미 국방부에서 ARPA(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NET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인터넷이 상거래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꿈이라도 꿔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이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이 선호하는 회사의 신제품을 사기 위해 기다리지 않는다. 어느 상점의 물건이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더군다나 드물다.
기업간 거래 혹은 기업과 고객과의 거래가 수작업 혹은 전화나 팩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는 이제는 점차 줄어들어 흔적을 찾기 힘들 정도이며 심지어는 파트너 혹은 공급자의 시스템과 마치 하나의 기업인양 이음새없이(seamless) 연결된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가?
사람들의 구매 성향은 점차 공격적이 되었으며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움직이게 되었다.
물론 과거에도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성향은 언제나 있어 왔으며 현재에 국한된 얘기는 아닐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앉아서 단지 손가락만 놀리면' 되는 환경에서는 예전처럼 '일부 부지런한 사람들'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공격적인 구매 성향을 띄게 된다는 것이다.
상황이 그러하다 보니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은 줄어들고,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 졌으며 비즈니스 기회를 얻기는 점점 더 힘들어져 가고 있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른 시간에, 더 정확하게, 더 적절한 방법으로 얻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살벌한 시장 환경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다.

HP의 Agility와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그렇다면 왜 HP는 Agility/Adaptive를 부르짖는가?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중 상당수는 최근에, 건물들이 마구마구 변신하는 아리송한 HP의 광고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이다. 혹자는 그냥 무시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또 혹자는 HP가 이제 건물도 만드나? 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또 혹자는 "그래, 저것은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추는 바람직한 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HP의 이상향이야."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물론 맨 마지막과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은 적어도 HP 직원이거나 HP를 너무 잘 아시는 분일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다시 어댑티브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처음 그리드 컴퓨팅이니 N1이니 하는 이야기가 세상에 횡행할 때, HP는 AI라는 물건을 꺼내놓았다.

AI? 물론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아니다. 한 백보 떨어진 거리에서 보면,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아니다. HP는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Adaptive Infrastructure)라는, 우리말로 해석해 보자면, '적응형 인프라'라는 개념적인(Conceptual) 인프라 이미지를, 개념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현 가능한 인프라 서비스로 제시한 바 있다.
이때부터 HP가 제시한 비전이 'Business agility through adaptive infrastructure'(적응형 인프라를 통한 비즈니스 민첩성)였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기업의 환경은 변화하고 여기에 따라 기업도 민첩하게 변화해야만 한다. 어떻게? 이 '어떻게'에 관한 답이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였던 것이다. 즉, 바꾸어 말하자면, 비즈니스가 원하는 데로 '민첩하게' 혹은 '중단없이'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고, 이를 통하여 '시장 변화에 앞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 HP의 비전이었었다.
최소한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으로 변하기 전까지는 HP의 비전은 '인프라스트럭처'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서버, 네트웍, 혹은 스토리지, 무엇이 되었건 그것은 '물리적인 인프라'이다. 전통적으로 HP는 '물리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하드웨어 업체'라는 인식이 강하였으며 어떻게 보면 이러한 토양에서 AI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HP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이야기 한다. 단순히 '인프라스트럭처'의 차원이 아닌, '엔터프라이즈'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기업은 하나의 유기체와 같다. 지금의 현실에서 '인프라스트럭처'가 그 유기체의 '뼈'의 구실을 한다면, 그것만으로 기업이 완성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기업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잘 대응하는 기업을, '비즈니스 기회'를 빨리 감지하고 민첩하게 대응하여 '성공하는' 기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예리한 눈도 필요하고, 예민한 코도 필요하며 잘 들리는 귀도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민첩한 기업'을 위한, 전반적인 형태의 IT 서비스 군을 HP에서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라고 부른다.
왜 이렇게 서두에서 장황하게 RTE니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이야기 하는가? 그것은 바로 AAS가 이러한 RTE 혹은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만드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AAS개요

군소 프로젝트가 아닌 대형 프로젝트 혹은 기업의 IT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ISP, ITA 혹은 근래에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EA(Enterprise Architecture)라는 것들이 있다.
이러한 ISP/ITA/EA를 시작하기 위해 꼭 하는 일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AS-IS분석이다.
다른 작은 프로젝트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러한 IT 컨설팅 영역의 AS-IS분석은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에 관한 IT 요구사항을 찾고 이를 토대로 최신 기술과의 벤치마크를 시도하며 이를 통하여 기업이 원하는 이상적인 미래상, 즉 TO-BE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AAS도 비슷한 내용의 작업일 수 있다. 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최상위 기술 혹은 모델과의 벤치마크를 통하여 기업의 이상적인 향후 모습을 그려 내는 일, 이 몇 마디 말로 AAS를 정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AAS는 기존의 이러한 분석 작업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기존의 분석 작업은 대부분 어떤 목적을 갖고 시작하게 된다. BPR이 되었건, PI가 되었건, 혹은 ERP 도입이 되었건, 항상 목적을 갖고 분석을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반해, AAS는 글자 그대로 '기업의 시장 변화에 관한 민첩성'을 '전반적인 각도에서' 측정하는 방법론이다.
'민첩성'을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적 특성, 기술적인 특성, 업무들, 사람들, 기업문화, 기타 등등….
이 중 민첩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업무'일 것이고 그 외에 기업의 비즈니스적인 특성과 기술적인 특성을 들 수 있겠다.

척도와 기준
맹자가 말했다. "법령을 느슨하게 하고 형벌만 급하게 한다면, 그것은 난폭한 정치이다."
뜬금없이 왠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가? 이 오래되고 단순한 한 줄 안에 '척도'의 중요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건 간에 '표준'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군소 프로젝트가 갖고 있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이러한 '표준'없이 프로젝트를 행하는 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표준'이 없거나 잘 지켜지지 않아 운영 중 혹은 나중에 수정이 필요할 때, 한 모듈을 개발한 개발자가 회사를 그만 두었거나 혹은 기술전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골치를 썩게 되는 사례를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컨설팅 방법론도 예외는 아니다. 모든 산업군을 총 망라하여 각 산업군이 갖고 있는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다시 정리하여 각 산업군이 필요로 하는 민첩성에 관한 요소를 정의하고 이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놓는다면, 어떠한 상황이 되었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HP는 이러한 '민첩성 요소'들을 측정하기 위한 '기준'을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인 'INSEAD'와 제휴하여 2년 동안 연구하고 개발하였다. 이러한 기준이 바로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의 토대가 되는 '시간', 적용의 '범위', 그리고 '용이성'인 것이다.

이러한 세가지의 기준 혹은 잣대를 통하여 기업을 평가하고 기업이 갖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며 동종 산업군에서의 위치를 확인하고, 추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극대화된 기업으로 변화하는 길을 빠르고 합리적이며 정확하게 문제점을 짚어내고 이에 관한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AAS의 진단 척도
HP의 AAS는 이러한 진단 척도인 시간, 범위, 적용 용이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IT 프로세스 전반에 관한 변화 대응력을 측정한다.

·시간 - 기업에 존재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변화를 수용하고 이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시간
·범위 -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 혹은 IT 전반에 걸쳐 변화를 위해 필요한 범위
·적용 용이성 - 변화를 수용하기 위한 노력, 비용 및 수반되는 위험의 수준

AAS의 최종 산출물에서는, 시간, 범위, 적용 용이성의 세가지 척도에 따라 측정된 결과물을 토대로 기업이 즉시 도입하여야만 하는 서비스 혹은 시스템에 관하여 제시하게 될 것이다.

AAS의 기대 효과
무슨 일이건, 목적을 갖지 않고 시작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상당히 짧은 기간이기는 하나, AAS 역시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인 만큼 그 목적과 기대효과는 분명해야만 한다. 앞서 AAS는 단지 기업의 'TO-BE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분석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Assessment는 Assessment인데 무엇을 위한 Assessment인가? 이에 대한 해답은 다음과 같다.

·IT 투자 및 환경 전반에 걸친 평가로 비즈니스 환경이 요구하는 IT 환경의 청사진 제시
·기업전반에 걸친 IT 환경 문제점 조명, 변화를 위해 필요한 기준 제시, 이를 통하여 개선 영역 및 개선 방법을 정의
·계획 및 투자 요소에 관한 의사 결정 기준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

앞서 AAS 방법론은 기업의 민첩성을 측정하기 위해 기업의 비즈니스 특성, 기술적 특성, 업무적 특성을 분석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각 기업의 비즈니스 특성이나 혹은 기술적 특성은 기업 군에 따라 상이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업무 환경은 다르다. 각 기업이 갖고 있는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Value Chain)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전략이 다르며, 기업이 갖고 있는 상품 혹은 서비스도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얼마만큼의 민첩성 혹은 변화 대응력을 갖고 있는 지를 측정하기 위해 HP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IT 환경의 변화 대응력을 진단한다.

기업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IT 환경은 크게 정보,애플리케이션, 인프라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정보의 단위를 보면, 그중에는 DB도 있을 것이고, ERP 패키지에서 사용하는 마스터 데이터도 있을 것이며 EDMS나 혹은 경영 관련 리포트 등도 있을 것이다.
각 업무 별로 활용하는 정보의 단위는 다를 것이며 이미 필요한 요소를 도입하였거나 혹은 도입을 고려 중이거나 혹은 아직 고려조차 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만일 꼭 필요한 기술 요소이지만 아직 도입되지 않았거나 도입을 고려 중인 경우, 어떠한 형태의 요소를,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에 관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AAS에서는 이러한 의사결정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우선 선진사례에서 이러한 기술 요소에 관한 필요성을 피력하며 기술요소가 도입되었을 때의 장점 혹은 도입되지 않았을 때의 문제점 등과 각 기업의 업무 환경 혹은 문화에 가장 알맞은 기술 요소를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

AAS의 방법론

IT 컨설팅에 있어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에만 통상 3~4개월이 소요되는 것이 대부분의 사례이나, AAS의 경우 기업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6~8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6~8주간의 기간 안에 기업의 비즈니스적인 특성, 기술적인 특성, 업무적인 특성과 이러한 업무를 운영하기 위한 IT자원, 프로세스, 정보, 혹은 애플리케이션 등 IT 전반에 관한 문제점 혹은 향후 이 기업의 변화에 필요한 요소들을 짚어내는 것이다.

HP의 AAS 방법론은 각 산업군별로 그 평가 방법을 달리하며 대부분의 경우는 표준화된 방안을 갖고 있으며 이를 사전 조율하여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보강 혹은 재정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AAS 방법론은 총 4개의 단계, 4가지의 분석 도구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성적 혹은 정량적인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HP의 AAS는 아래와 같은 총 4개의 단계를 통해 기업의 변화 대응력을 진단한다.

1. 인터뷰
Agility 분석을 실시하기 전,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고객의 정보를 파악, 수집하는 단계로 변화 대응력 측정이 요구되는 업무의 현업 상위 관리자 혹은 실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는 정량적인 분석 보다는 비즈니스 및 업무 특성에 관한 정성적인 분석을 위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분석 단계에서 실시될 정량분석에 관한 요구사항 분석을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2. Agility 분석 실시
정량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 변화 대응력, 비즈니스 특성 및 기업 전반에 걸친 기술적인 특성들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한다. 본 단계에서는 HP 고유의 방법론과 프레임웍에 기반한 툴을 사용하게 되며, 분석 수치 또한 분석 툴에 의해 자동으로 계산된다.

또한 이 단계에서 고객과의 결과 리뷰를 통해 제안 단계에서 나올 요구 사항을 구체화한다. 고객과의 요구사항 분석은 1차 인터뷰를 통해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이를 반영한 질의서를 작성, 2차 인터뷰 시 고객의 상황에 맞춘 질의서를 배포 및 수거하여 이를 분석하며, 편차가 클 경우, 다시 3차 인터뷰를 통해 편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3. Agility 향상을 위한 제안
전 단계에서 분석한 정성/정량화된 현황과 고객사의 현황을 토대로 고객사에 필요한 서비스 혹은 제품에 관하여 제안한다. 이 단계에서는 HP 고유의 비즈니스-IT 서비스-IT 기반을 총괄하는 IT 참조 모델인 다윈(Darwin) 아키텍처 모델을 토대로, 고객사의 상황과 요구에 의거하여 개선 방향성과 전략적인 목표를 수립한다.

4. Agility 향상을 통한 수익
Agility 향상의 전략적 목표를 정의하고 Agility 향상을 통해 얻게 될 예상 기대효과와 업무별/IT별로 적용하여야 할 서비스 등을 제시한다.

기업 환경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HP는 이러한 4개의 단계를 거쳐 기업의 변화 대응력을 측정한다. 이를 통하여 각 기업은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변화 대응력 혹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AAS를 위한 분석도구
HP는 AAS를 여타의 분석 서비스와는 다르게 빠른 시간 내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기한다고 앞서 누누이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어떻게'에 관한 해답이 바로 HP가 제공하는 4가지 형태의 툴이다.
기업의 변화 대응력 측정을 위한 AAS는 아래와 같은 4가지의 분석 및 측정 도구들로 구성된다.

1. Business Characterization
비즈니스 특성 측정 툴은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적인 특성을 정의하기 위한 도구로 기업의 현재 시장에서의 입지,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전반적인 수명주기, 상품 및 서비스의 종류, 납기 준수 비율, 사업의 범위(국제/국내 한정 등), 고객 요구 사항 등의 분석을 중/장기 측면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전반적인 특성을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 된다.

2. Technical Characterization
기업의 기술적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기업 내부에서의 IT 수준과 IT의 중요도, IT를 위한 프로세스의 특성, IT 투자에 관한 관점, 해당 기업에서의 IT의 역할 및 지향점 등을 IT 기반 및 IT 서비스 등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이를 측정한다.

3. Agility Characterization
기업의 중요 업무(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별로 해당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특성과 이를 서비스하기 위한 IT서비스, IT 기반, 조직 및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한다.
각 기업의 특성 별로 핵심 프로세스는 다른 구조를 갖는다. 이를 합리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HP는 전반적인 산업구도를 제조/생산, 금융, 통신/서비스 전문 회사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하이테크 산업,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컨텐츠 제공 기업 등의 세부 분류 기준으로 분리하여 이에 관한 핵심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이에 관한 역량 및 서비스 수준을 판단, 분석하게 된다.

이러한 해당 영역별 변화 대응력 분석은 동일한 업종이라 하더라도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상품/서비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 등 각 기업의 상황과 특성이 다르므로 분석 서비스 실시 이전에 상위 레벨의 관리자 혹은 현업 관리들과 인터뷰를 실시하여 각 기업 특성에 맞는 질의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질의서를 작성, 이를 다시 현업 및 IT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서 형식으로 배포/분석한다.

4. Analyzer
특성 분석을 자동화하여 주는 분석 도구로써 배포/수거된 질의서를 취합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기업의 변화 민감도에 관한 현황을 비즈니스/기술/Agility 별로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하여 민감도 분석 서비스 실시 후 해당 기업의 전반적인 관점에서의 변화 대응력 수준을 동종 업계의 평균 변화 대응력 및 선진 사례와 비교하여 볼 수 있다.

AAS는 3가지의 척도 하에 고객사의 특성과 변화 대응력 현황을 분석하며, 이를 위한 4가지의 자동화된 측정/분석 도구(Business/ Technical /Agility Characterization, Analyzer)를 통해 분석과 측정을 실시하고, 벤치마크 자료를 토대로 선진 기업과의 격차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러한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과제를 제시하며 과제별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대응 방안을 선정한다.
이렇게 제시된 솔루션과 서비스는 HP의 오랜 경험과 전문 연구기관의 노하우, 전문 컨설턴트의 지식을 통해 기업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될 것이다.

AAS : 비즈니스 차원에서 바라본 IT의 현황

AAS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별로 수행되게 된다. 앞서 각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변화 대응력 측정이 요구되는 영역이 있으며 이러한 영역을 시간, 범위, 용이성의 3가지 척도를 통해 분석한다고 설명하였다. AAS를 이용하여 이러한 변화 대응력 이외에도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위한 IT의 역량을 측정할 수 있다. 각 질의서 내에는 현재 업무 영역에서의 IT 역량을 측정하도록 표준화된 질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하여 조직/IT 자원/인력 측면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파악하게 된다.

이렇게 분석된 결과에 따라 기업이 변화를 위해 필요로 하는 IT 자원 혹은 서비스를 언제,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를 정의하는 것이 AAS 서비스이며, 도입이 예정된 IT자원을 투자대비 효과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HP에서는 Business Value Assessment(BVA)라는 분석 방법론을 사용한다.

맺음말

이로써 HP의 AAS에 관하여 간략히 살펴 보았다. 일류기업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 기업이 꼭 거대기업이 아닐 지라도, 지금과 같은 다소 살벌한 시장 환경 하에서는 어떻게든 비즈니스 기회를 먼저 인지하고 이를 최대한 이용하는 기업은 더욱 많은 이익을 추구하게 될 것이요, 그렇지 않은 기업은 도태될 것이다.

이미 선택은 되어 있는 것이고 인간은 그저 확인할 뿐이다. 도태되느냐, 혹은 살아남느냐는 기업의 선택이지만 이미 그 선택은 결정되어 있고 이를 어떻게 대비하느냐는 인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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