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콜라보레이트’와 ‘클라우드 빌드’ 기능 통합…10월까지 무료

 
[아이티데일리] 유니티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김인숙)는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 ‘유니티 팀즈(Unity Teams)’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티 팀즈’는 엔지니어, 아티스트, 디자이너, QA 등 ‘유니티(Unity)’를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 협업 기능을 제공하던 ‘유니티 콜라보레이트(Unity Collaborate)’와 게임 빌드 생성 및 공유를 돕는 ‘유니티 클라우드 빌드(Unity Cloud Build)’가 통합된 서비스로, 더욱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유니티는 ‘유니티 팀즈’가 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많은 개발자들이 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기능, 디자인, UX 면에서 ‘유니티’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최적화돼 있으며, 최대 25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프로젝트를 동기화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유니티는 ‘유니티 팀즈’를 올해 10월까지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월정액제 구독 모델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티 플러스(Unity Plus)’ 및 ‘유니티 프로(Unity Pro)’ 이용자는 모든 ‘유니티 팀즈’ 기능을 사용 가능하며, 무료 모델인 ‘유니티 퍼스널(Unity Personal)’ 이용자도 3인의 팀원 규모 안에서 1GB의 클라우드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유니티 팀즈’는 팀 단위 개발자들의 작업 속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함은 물론, 1인 개발자들에게도 프로젝트 업로드 및 공유 기능 및 무료 백업 용량을 제공한다. 이에 유니티 측은 인력 확장 시에도 쉽게 작업 규모를 늘릴 수 있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유니티 콜라보레이트’는 ‘유니티 2017.1’ 탑재에 발맞춰 기존 협업 기능이 개선됐고 최신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프로젝트를 공유, 저장 및 동기화하는 기본적인 기능이 향상됐으며 안정성도 강화됐다. 또한 프로젝트와 브라우저 간 통합(Project-browser integration)과 선택적 동기화(Selective sync) 기능이 향상되고, 다른 팀원이 작업 중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진행 중(In Progress)’ 기능도 도입됐다.

‘유니티 팀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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