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코어, 티샷 결과, 특정 거리 정보 제공…재미, 편의 향상 기대

▲ LG유플러스와 스마트스코어가 LTE 기반 골프장 IT솔루션 구축에 공동 협력한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와 사업협약을 체결, LTE 기반 골프장 IT 솔루션 구축에 공동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스마트스코어의 솔루션 운영에 필요한 자사 LTE망과 함께 태블릿PC를 지원한다. 이에 스마트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LTE망을 이용, 라운드 관리 및 경기관제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그동안 캐디가 손으로 직접 작성해오던 스코어카드가 아닌, 카트에 비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해 경기 스코어와 퍼팅 수, 티샷 결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스코어는 특정한 두 지점간의 거리(Pin to Point, Point to Hole)를 제공, 라운딩 고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단체 경기 시 실시간 스코어 및 랭킹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게임 몰입감과 재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또한 골프장들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전체 코스 내 카트 및 캐디의 위치정보뿐만 아니라 각 코스, 카트, 홀 별 게임 진행시간, 대기시간 등의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경기 진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LTE망에 기반한 관제 솔루션이 기존 골프장 자체망을 통한 관제 솔루션과는 달리, 기후와 지리적인 환경 등의 영향을 적게 받으므로 음영지역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연내 200여 개 골프장에 구축될 예정이다.

박상훈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상무는 “이번 골프장 IT솔루션 구축으로 골프장 이용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스마트스코어 복지몰 회원에게는 자사 통신상품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전국 골프장에서 직접 스코어 및 기념사진을 전송해 골프 스코어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처음 개발한 회사로, 경기관제 등 골프장 IT솔루션 공급과 온라인 자동 스코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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