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관련 추가 정보 열람, ‘커뮤니티 헬프’ 데스크톱 확대 적용 등 업데이트

▲ 페이스북이 재난상황을 대비한 ‘안전 확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 업데이트했다.

[아이티데일리] 페이스북은 자사의 ‘안전 확인(Safety Check)’ 기능을 강화를 위해 ‘안전 확인 페이지’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페이스북의 ‘안전 확인’ 기능은 자연재해, 테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자신의 안전을 알릴 수 있도록 마련된 기능이다. 지난 2014년 도입된 이래 네팔 대지진, 미국 올랜도 테러 등의 상황에서 총 600회 이상 가동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안전 확인 페이지’는 주변에서 발생한 재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자신이 안전하다는 내용만 전할 수 있었던 기존 기능을 강화해, 해당 게시물에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문구 등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커뮤니티 헬프(Community Help)’ 기능은 이제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커뮤니티 헬프’는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지역에 대한 정보, 본인이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의 범위 등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 2월 도입됐으나 모바일 환경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안전 확인’을 통한 모금 및 기부 활동도 가능해, 재해로 인해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거나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모금 및 기부 기능은 수 주 내에 미국을 대상으로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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