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스캔’, ‘애크로뱃 DC’, ‘어도비 사인’ 연동…지능형 디지털 문서 활용수단 강화

▲ ‘어도비 스캔’, ‘어도비 사인’을 중심으로 하는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의 최신 기술이 공개됐다.

[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사용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Adobe Document Cloud)’의 주요 혁신 기술을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혁신은 모바일 기기를 지능형 스캔 및 문서 인식 도구로 만들어 주는 ‘어도비 스캔(Adobe Scan)’과 사용편의성 및 이동성을 크게 높인 ‘어도비 사인(Adobe Sign)’이다.

‘어도비 스캔’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스캔한 자료를 고해상도 PDF 파일로 변환해준다. 또한 ‘어도비 센세이’를 활용한 경계선 감지, 오토 크롭(auto-crop), 캡처, 문서의 균형 수정, 그림자 제거 및 텍스트의 선명화 등과 같은 오토클린(auto-clean) 기능으로 원활한 문서 작업 경험을 제공한다.

OCR을 통한 자동 텍스트 인식도 가능하다.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나 출력된 문서의 텍스트를 디지털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어도비 리더(Adobe Reader)’ 또는 ‘애크로뱃 DC’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를 활용해 온라인 확장성을 제공하며, ‘애크로뱃 DC 가입자’는 문서 편집, 구성, 전자 서명 취합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 사인’은 앞서 프리뷰로 제공돼왔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서명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모든 디바이스 및 브라우저에서 안전하게 전자서명을 활용할 수 있으며, 디바이스 간 서명 캡처 기능을 통해 터치 기능이 없는 PC도 모바일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손으로 직접 쓴 서명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서명 요청 및 확인을 담은 맞춤형 이메일 템플릿 제작으로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문서나 양식에 회사 인장·도장 등 개인 식별용 도구를 적용할 수 있어 시각적인 비즈니스 스탬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서비스나우(ServiceNow)’의 워크플로우에 ‘어도비 사인’을 추가해 신규 멤버가 조직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거나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서비스나우’를 통해 계약서, 합의문, 입사 양식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브라이언 램킨(Bryan Lamkin) 어도비 디지털미디어사업부 총괄수석부사장은 “어도비는 모바일 퍼스트 세상을 맞아 ‘어도비 스캔’을 통해 또 한 번 PDF를 재창조하는 혁신을 이루었다”며, “새로운 ‘어도비 스캔’은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의 일부로, ‘어도비 사인’ 및 ‘애크로뱃 DC’와 연동돼 전례없는 문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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