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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해운물류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 연내 적용 계획

   
▲ (왼쪽부터) 최영석 남성해운 실장, 임삼섭 장금상선 이사, 유조혁 SM상선 이사, 윤상호 현대상선 본부장, 박태철 케이엘넷 전무, 여영수 케이씨넷 대표, 장웅요 관세청 팀장,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 장화진 한국IBM 대표, 안세기 KTNET 본부장, 박용환 고려해운 상무, 김원기 싸이버로지텍 부문장,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구도형 부산항만공사 부장

[아이티데일리]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31일 삼성SDS는 국내 물류 및 IT서비스 업체, 정부 및 국책 연구기관과 함께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 물류분야에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와 함께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케이씨넷, 케이엘넷, KTNET, 싸이버로지텍, 한국IBM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물류에 적용하기로 결정, 6월부터 착수해 연말까지 실제 수출입 물동을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해운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물류 블록체인 적용 관련 기술적인 이슈뿐 아니라 법·제도까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블록체인이 물류에 적용되면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이 기술의 특성상 제품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생산, 가공, 보관, 운송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돼, 유통과정에서의 원산지 조작, 제조 및 유통기간 변경, 허위광고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실시간으로 화물 위치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물류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고, 종이문서 없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므로 비용절감과 업무속도 향상을 꾀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안착된다면 선하증권 등 수출입신고시 세관에 제출하는 첨부서류 제출절차가 생략될 것”이라며, “기업의 통관절차를 간소하게 해 물류흐름의 신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물류비용도 절감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이번 컨소시엄이 블록체인 표준화 및 통합을 기반으로 물류 비효율성을 방지하고, 미래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정책의 조기실현과 더불어 물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을 컨소시엄 참여 업체 및 기관에게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며, “이번 컨소시엄이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 또한 “이번 컨소시엄 참여가 블록체인의 해운물류 분야로의 적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해운물류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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