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원 전년대비 4배 확대, SaaS 교육과정도 신설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윤종록)은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CCCR)을 선정, 하반기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매년 관련 예산을 지원해왔으나, 운영기관을 매년 공모로 선정함에 따라 교육의 연속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첫 지정된 CCCR은 앞으로 3년, 최대 6년 동안 교육커리큘럼 개발비 등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과 함께 정부는 매년 200명 수준이었던 교육인원을 800명으로 확대하고, IaaS(서비스형 인프라), PaaS(서비스형 플랫폼) 분야별 1개씩만 운영되던 교육과정도 올해부터는 IaaS 2개, PaaS 3개, SaaS(서비스형SW) 2개로 늘리며 체계화할 계획이다. 데브옵스(DevOps),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커(Docker), 오픈파스(Open-PaaS) 등 최신 트렌드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됐으며, 온라인 교육도 신설됐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교육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타 분야까지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방법 등 상세내용은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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