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광고 역량 따라 다양한 협찬 및 수익 모델 제시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마켓잇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일일이 협상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효율을 높이도록 돕는 인플루언서 협찬 모음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는 손쉽게 보다 많은 협찬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광고주는 검증된 인플루언서들에게 간편하게 상품을 협찬하고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따르면, 마켓잇은 론칭 후 10개월 만에 가입한 5,20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6,7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들만 가입을 승인하고 있다. 이들은 100여 가지 상품 중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팔로워, 관심사, 광고주 평점 등을 바탕으로 50~100% 할인을 받으며, 자신의 SNS에 제품을 사용하는 포스팅을 하게 된다.
마켓잇은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신청, 포스팅 등의 활동을 자체 개발한 봇(Bot) 시스템으로 관리, 광고주가 협찬 진행 상황, 포스팅 현황, 도달률, 좋아요 및 댓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패션잡화, 뷰티뿐 아니라 음식점, 피부관리 등 다양한 상품을 인플루언서 역량에 따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협찬 포스팅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인플루언서 개별 마켓’과 ‘사진·영상 저작권 판매’ 등 인플루언서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 정지우 수석은 “마켓잇이 향후 국내에서 40만명 가량 활동하고 있는 팔로워 1,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의 역량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개발한 자동화 관리 시스템 등 발전된 방식으로 인플루언서와 광고주 모두에게 효과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박성렬 마켓잇 대표는 “인스타그램 기반에서 나아가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 여러 플랫폼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플랫폼 상의 인플루언서들을 TV, 잡지 등 기존 매체와 연결하며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서비스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협찬을 희망하는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