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형 과금제 ‘뉴타닉스 고’도 발표

 
[아이티데일리] 뉴타닉스코리아(대표 김종덕)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Enterprise Cloud Platform)’ 소프트웨어(SW)가 HPE ‘프로라이언트(ProLiant)’ 랙마운트 서버와 시스코 ‘UCS B 시리즈(UCS B-series)’ 블레이드 서버를 지원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이 같은 하드웨어(HW) 지원 확대를 통해 자사 어플라이언스와 델(Dell), 레노버(Lenovo) 등 글로벌 파트너들은 물론, 이미 수많은 기업 내부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중인 HPE ‘프로라이언트’ 및 시스코 ‘UCS’ 서버에도 자사 솔루션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뉴타닉스는 자사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유연성과 하드웨어(HW) 플랫폼 선택권을 보장, 연속적이고 민첩한 운영 환경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새롭게 추가된 HPE 및 시스코 서버에 대한 뉴타닉스 SW 라이선스 구매는 물론, 기존에 구매한 라이선스를 이기종의 서드파티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방식도 모두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유연성을 확보하고, HW 범용화의 위험을 줄이면서 뉴타닉스 SW 라이선스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뉴타닉스는 운영 예산 안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프라의 유연한 확장 또는 축소를 지원하는 ‘뉴타닉스 고(Nutanix Go)’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뉴타닉스 고’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또는 확장할 때, 비용 모델을 적절히 혼합해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즉, CIO 및 CFO들이 설비투자비용(CAPEX)보다는 운영비용(OPEX)을 활용, 전체적인 재정 위험을 줄이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뉴타닉스는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에 대한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SW 지원이 2017년 4분기 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스코 ‘UCS B 시리즈’에 대한 지원은 현재 테크 프리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분기 범용화될 예정이다. ‘뉴타닉스 고’ 모델은 현재 특정 뉴타닉스 ‘NX’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는 미국 지역 고객들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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