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문자·주소록·일정 기능 통합한 사용자 중심 관리기능 제공

▲ NHN엔터테인먼트가 사용자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얼라인’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얼라인(Align)’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얼라인’은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관리 앱으로, 주소록과 일정 관리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얼라인’은 사용자의 통화와 문자 히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제공한다. 하루의 연락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투데이 뷰(Today view)’뿐만 아니라 일, 월 단위별 타임라인을 통해 사용자의 연락 패턴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연락처 탭에서는 저장과 검색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상대방과 언제 연락했는지 표시하고 있으며, 최근 1개월, 3개월 단위로 누구와 연락했는지 별도로 보여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과거의 연락 내역을 확인하고 위해 다수의 수·발신이 뒤엉킨 리스트를 찾거나 별도의 검색 기능을 활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다.

문자 정보를 새롭게 정돈한 ‘메시지 뷰티파이(Message Beatify)’ 기능은 단순하고 획일화된 기존의 문자 표현 방식을 탈피해, 보다 쉽고 명확한 정보 인지가 가능한 UI를 제공한다. 금융 정보나 각종 예약, 본인 확인 서비스 등 문자를 통해 받아 보는 정보를 자동으로 맞춤 편집해 제공한다. 특히 카드사 문자는 여러 카드를 통합해 날짜별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일정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일정 카드 전송 기능, 상대방과의 연락 전·후 필요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메모 기능 등이 탑재됐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모바일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커뮤니케이션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나, 통화나 문자, 주소록을 이용하는 방식은 여전히 피처폰 시대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라며, “‘얼라인’은 사용자의 연락 현황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간결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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