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서 요구되는 혁신, 통합, 수용의 리더십 모색

 
[아이티데일리]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오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CIO 서밋(Summit) 2017’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통합, 수용(Digital Transformation: INNOVATE, INTEGRATE AND INCORPORATE)’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주요 기업 CIO 및 정보기술 부문 책임자들을 초청해 기술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IT 주요 트렌드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세 등을 짚어보고, IT 책임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베스트 프랙티스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IDC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IBM, 리미니스트리트, HPE 등 업계 발표가 이어지며 롯데백화점, 유한킴벌리, KEB하나은행 등 다양한 산업부문 CIO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IT 개선 및 혁신사례, 향후 로드맵 등을 소개한다.

크리스 홈스(Chris Holmes) IDC 아태지역 인사이트 연구그룹 총괄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이제 모든 산업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산업 리더들의 핵심 전략 및 경영 방식이 되고 있다”면서, “이제 관심은 ‘무엇(what)’에서 ‘어떻게(how)’로 이동하고 있고,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디지털 네이티브’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스 총괄대표는 “현재 CIO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기존 IT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IT혁신과 IT운영 사이의 긴밀한 협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IT가 예측가능성, 안정성 및 운영 효율성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며, 리더는 혁신, 통합, 수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IDC DX 어워드(Award) 2017’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IDC DX 어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과정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달성했거나 시장 및 산업 지형 변혁을 이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와 관련해 한국IDC는 한국의 우수 DX 기업 및 기관 선정을 위한 노미네이션을 지난 3월에 진행, 최근 한국 수상 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IDC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CIO 및 IT 책임자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 실행가능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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