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및 넷앱 출신 곽상철 한국지사장 선임

▲ 곽상철 퓨즈툴스코리아 지사장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위한 앱 개발 도구 전문기업인 퓨즈툴스(한국지사장 곽상철)는 서울에 지사를 설립,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퓨즈툴스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네이티브 모바일 앱 개발과 UI/UX 디자인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 툴을 제공하고 있다. 퓨즈툴스의 ‘퓨즈(Fuse)’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 만여 명의 한국 사용자가 무료 버전을 다운로드한 바 있다.

한국지사 설립과 함께 선임된 곽상철 퓨즈툴스 한국지사장은 다우데이타 및 매크로디어에서 소프트웨어(SW)영업을 총괄한 바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서는 ‘월드와이드 세일즈 어워드’를 수상했고, 한국넷앱에서는 영업상무를 역임했다.

퓨즈툴스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과 영업마케팅, 앱 개발자와 UI/UX 디자이너를 위한 교육 캠페인 및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에는 ‘퓨즈 프로(fuse Pro)’ 정식 버전을 출시 예정이다.

곽상철 퓨즈툴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한국지사는 북미 다음으로 설립된 두 번째 로컬 지사로, 한국사용자들의 신기술에 대한 빠른 습득과 관심 그리고 한국 모바일 앱 시장의 잠재력이 시발점이 됐다”며,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퓨즈툴스 제품이 한국시장에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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