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픈시프트 콘솔서 간편하게 AWS 서비스 구축 가능…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아이티데일리] 레드햇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AWS로의 액세스를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에 기본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은 기업들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AWS 서비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 사용자들이 AWS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AWS의 ‘오로라(Aurora)’, ‘레드쉬프트(Redshift)’, ‘아테나(Athena)’, ‘클라우드프론트(CloudFront)’, ‘ELB(Elastic Load Balancing)’ 등의 서비스를 구성 및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레드햇과 AWS는 기업들이 생산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확신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단일한 기술 지원을 함께 제공하며, 서비스 개발 및 출시 일정 조율을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새로운 AWS 서비스를 신속히 구현하기 위해 협력한다.

AWS 상에서 ‘오픈시프트’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사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플랫폼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통합을 강화하고,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Red Hat JBoss Middleware) 스위트’ 역시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로써 AWS 상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 서비스는 보스턴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 2017(Red Hat Summit 2017)’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올해 하반기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는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Red Hat Cloud Access) 또는 온디맨드 서비스를 통해 AWS에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짐 화이트허스트(Jim Whitehurst) 레드햇 CEO는 “이번 AWS와의 협력은 기업들의 컨테이너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양사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디 제시(Andy Jassy) AWS CEO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또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AWS의 뛰어난 기능이 가져다주는 혜택을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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