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워크로드에 최적화

▲ WD 4세대 헬륨 HDD ‘울트라스타 He12’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HGST 브랜드의 4세대 헬륨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HDD ‘울트라스타(Ultrastar) He12’ 12TB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울트라스타 He12’는 웨스턴디지털의 특허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공정이 적용된 차세대 대용량 엔터프라이즈급 HDD로 최신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워크로드의 까다로운 성능 요구에 최적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표준 3.5인치 폼팩터에 업계 최초 8중 디스크 설계가 특징으로, 특히 수직 자기 기록(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기술을 기반으로 12TB의 대용량을 구현하며 액티브 랜덤 워크로드를 위한 업계 최대 용량의 HDD로 출시됐다.

‘울트라스타 He12’를 도입할 경우 데이터센터는 스토리지 밀도 증가를 통해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인프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성능 저하 없는 저전력 설계의 방대한 스토리지 구축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하다. 이 밖에 이전 세대의 하드디스크에 비해 플래터의 인치당 비트 밀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어드밴스드 포맷(Advanced Format)’ 기술을 적용했으며, 인터페이스는 6Gb/s SATA 또는 12Gb/s SAS 두 종류로 제공된다. MTBF(평균무고장시간) 등급은 250만 시간에 달하며 5년 제한 보증이 제공된다.

마크 그레이스(Mark Grace)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울트라스타 He12’는 헬리오씰 기술을 통해 최대 용량의 확장 및 뛰어난 전력 효율 등을 구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성능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현재까지 1,500만 개 이상 출하된 웨스턴디지털의 헬륨 기반 HDD는 탁월한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QoS)을 제공하며 급변하는 데이터 센터의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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