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업무시스템 구축”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알리안츠생명이 국내 금융업계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트 업무 툴킷 ‘오피스 365(Office 365)’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업계는 타 업계에 비해 클라우드 도입이 더딘 분야로 꼽힌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고, 서비스 연속성 보장을 위해 시스템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피스 365’는 이 같은 금융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안이 강화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오피스 365’는 EMS(Enterprise Mobility + Security)를 통해 사외 접속이 필요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안을 강화하고 다중 인증, 사내·외 접속 제한 등 기업 보안 요건에 따른 서비스 사용을 제어한다. 또한 사내 인증 체계와의 연계는 물론 클라우드 프라이버시에 관한 다양한 국제 표준 인증 및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장원균 알리안츠생명 운용부문장(COO)은 “다른 금융사들이 뛰어들지 못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 도입에 성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올해 3분기 새로운 브랜드 ‘ABL생명’ 출범을 앞두고 디지털 분야의 선두 보험사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이사는 “전 세계 기업이 위협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한 보안 하에서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민감 정보 보호에 대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한국 내에 ‘오피스 365’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오피스 365’는 MS오피스로 알려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이외에도 메일, 일정 관리(Exchange), 메신저, 온라인 미팅(Skype for Business), 문서 공유 및 관리(SharePoint), 팀 협업 도구(Teams) 등 다양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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