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갤럭시 S8+ 홍채인증과 공인인증 기술 결합

 
[아이티데일리] 지난 2월부터 우리은행에 지문을 이용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를 공급해 오고 있는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8∙갤럭시 S8+ 출시와 함께 홍채인증으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를 우리은행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이 제공하는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정보 연계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공인인증서 안전이용 구현 가이드라인’를 준수해 개발됐으며, 공인인증 기술과 삼성전자의 생체인증(삼성패스) 기술이 접목된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다.

우리은행이 오픈한 홍채를 이용한 ‘생체기반 공인인증 서비스’는 지문인식을 활용하는 방식과 유사하며, 공인인증서를 PC에 발급받은 후 스마트폰으로 이동/복사할 필요 없이 갤럭시 S8∙갤럭시 S8+에 바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특수문자 포함 10자리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는 기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생체인증으로 대체해 원터치로 쉽게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유효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삼성녹스(Samsung Knox)’를 이용해 사용자의 홍채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및 보호하며,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보안영역에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서버와의 인증에는 별도의 암호화된 식별 코드를 활용하므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다.

한국정보인증 김상준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갤럭시 S8∙갤럭시 S8+의 출시를 계기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정보인증은 생체기반 공인인증서 외에도 사용자의 생체만으로 인증하는 ‘생체인증 서비스’의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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