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 HCI 보안 기능으로 안전한 인프라 제공, 올플래시 성능 최대 50% 강화

 
[아이티데일리] VM웨어(CEO 팻 겔싱어)는 현대적인 데이터센터를 위한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을 6.6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vSAN 6.6’은 네이티브(native)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이하 HCI)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강력해진 사이트 보호 및 지능형 운영을 통해 총소유비용(TCO)을 낮추고 올플래시 성능은 최대 50% 올릴 수 있음을 내세운다.

ID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HCI 시스템은 컨버지드 또는 통합 시스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과 스토리지 기능을 업계 표준 서버와 결합한 HCI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선행 투자 및 유지비용은 기존 스토리지보다 절감할 수 있다.

VM웨어에 따르면, ‘vSAN 6.6’은 업계 최초로 네이티브 HCI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저장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은 간소화된 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원하지 않는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vSAN 6.6’을 도입한 기업은 고가의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SEDs)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하드웨어 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VM웨어 ‘v센터 서버(vCenter Server)’가 오프라인 상태일 때에도 작업 중단 없이 스토리지 플랫폼을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다.

‘vSAN 6.6’은 향상된 사이트 보안 및 지능형 운영도 지원한다. 재해 및 다운타임 없는 환경을 지원하는 ‘스트레치드 클러스터(Stretched Clusters)’는 로컬 보호 기능을 이용해 사이트나 로컬 구성 요소에 발생한 장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고가용성을 보장하므로 기존 스토리지 사이트 보호 솔루션 대비 도입 비용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는 게 VM웨어 측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분석 프레임워크 기반의 ‘vSAN 클라우드 분석’ 기능은 실시간 지원 안내와 맞춤 제안을 통해 ‘vSAN’ 환경을 최적화하고, 즉각적으로 ‘vSAN’의 구성요소와 오류 간의 충돌을 찾아내 전체적인 모니터링 및 운영 시간을 줄인다. 사용자의 개입 없이 새로운 관리요소를 추가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한층 높인다. 지능형 운영 및 수명 관리 기능을 통해 초기 하드웨어 설치 속도를 빠르게 하고,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을 간소화하며, 원클릭 관리 컨트롤러를 통해 하드웨어 상태 및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

여기에 ‘vSAN 6.6’은 효율적인 고성능 아키텍처를 통해 오늘날의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특히 ‘vSAN 6.6’의 최적화된 데이터 서비스 알고리즘은 주요 비즈니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대 50%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VM웨어는 기존 자사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호라이즌(Horizon)뿐만 아니라 ‘하둡(Hadoop)’, 시트릭스 ‘젠앱(XenApp)’, ‘인터시스템즈 캐시(InterSystems Cache)’ 및 ‘스플렁크(Splunk)’ 등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vSAN 6.6’은 최신 플래시 기술을 지원하므로 기업은 ‘vSAN’ 기반의 HCI 솔루션을 이용해 원하는 서비스나 기술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최근에는 ‘vSAN’을 통해 인텔 옵테인(Optane) SSD도 지원, 빅데이터와 스트리밍 분석 등 쓰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했다.

얀빙 리(Yanbing Li) VM웨어 본사 수석부사장 겸 스토리지 및 가용성 비즈니스 부문 총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7천 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vSAN’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HCI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라며, “사용자들은 VM웨어 ‘vSAN 6.6’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운영을 간소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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