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용 데이터수집·전송 솔루션, 임베디드 솔루션 ‘내장형 박스 PC’, 파트너사 솔루션 등 전시

▲ 델EMC ‘엣지게이트웨이5000’

[아이티데일리] 한국델EMC는 국내 최대 산업자동화·스마트공장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2017(Automation World 2017)’에서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9일~31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델EMC는 자사 부스에서 델EMC ‘엣지게이트웨이(Edge Gateway)’, ‘내장형 박스 PC(Embedded Box PC)’ 등 IoT 도입을 위한 인프라를 전시하고 관련 부분 국내 파트너사들의 솔루션도 소개한다. 또 30일에는 델EMC 본사 IoT 사업부 임원이 ‘스마트 제조를 위한 산업용 Io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델EMC가 전시하는 ‘엣지게이트웨이5000’ 및 ‘엣지게이트웨이5100’ 시리즈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및 전송하는 솔루션이다.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를 탑재해 로컬 분석으로 데이터를 선별 전송, 네트워크 대역폭을 절감하고 솔루션 전반의 응답 지연 시간을 단축한다. 또 개방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어 바이오스(BIOS, 기본 입출력 시스템) 단계부터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수송 차량이나 원거리의 오일펌프 등 가동적 환경에서의 IoT 도입을 가속화하는 ‘엣지게이트웨이3000’도 선보인다. 역시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영하 30도에서 섭씨 70도까지 견딜 수 있어 사막 등 특수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보장한다. GPS와 가속계, 기압 센서 등을 탑재하고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LE 등을 지원해 물류 및 에너지 산업 등에 최적화됐다.

함께 전시하는 델 ‘내장형 박스PC 3000’과 ‘내장형 박스PC 5000’ 시리즈는 산업 현장의 환경과 요구 조건에 맞춰 개발한 임베디드 솔루션이다. 별도의 냉각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PC로 내부 케이블을 최소화한 온보드 구성과 방열 본체를 갖춰 모델에 따라 최대 섭씨 70도까지 견딜 수 있다.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설치로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시설에서 활용된다.

▲ 델EMC ‘내장형 박스PC 5000’

부스에서는 이노뎁과 엔텔스, 달리웍스 등 국내 파트너 3사도 함께 자리해 델EMC의 IoT 솔루션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통합 영상관제 솔루션기업 이노뎁은 델EMC의 OEM 솔루션을 활용해 IoT를 접목한 시설 보안 솔루션을, IoT 서비스 전문기업 엔텔스는 ‘엣지게이트웨이’와 ‘내장형 박스PC’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텔리전스 빌딩 자동화를 선보인다. IoT 플랫폼업체 달리웍스는 델EMC와 협력해 개발한 클라우드 IoT 플랫폼 ‘씽플러스(Thing+)’를 소개한다. 냉동/냉장 창고 모니터링, 무선 통신 기지국 관리 등에 활용되는 ‘씽플러스’는 ‘2016 델 IoT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30일에는 커스틴 빌하르트(Kirsten Billhardt) 델EMC IoT 사업부 마케팅 디렉터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산업용 IoT-인더스트리 4.0’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는 제조업을 위한 IoT 및 임베디드 기술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와 델EMC의 최신 IoT 솔루션 및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31일에는 3회에 걸쳐 델EMC의 신기술과 신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

커스틴 빌하르트 델EMC 마케팅 디렉터는 “4차 산업혁명에 당면한 전 세계 기업들은 IoT 도입을 통해 산업 자동화와 제품 개발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델 EMC는 내장형 박스 PC,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스위치 등 IoT 필수 인프라는 물론 기업의 IT 전반을 아우르는 광폭의 포트폴리오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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