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의사결정권자 72%, 비즈니스 성공 위해 혁신적인 기술 도입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컨설팅을 통해 조사한 아태지역 오픈소스 운용 실태 및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태지역 9개국 455명의 CIO 및 IT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레드햇이 공개한 오픈소스 운용 실태 조사 보고서 ‘디지털 혁신 견인하는 오픈소스(Open Source Drives Digital Innovation)’에 따르면, 국내 72%의 IT 의사결정권자들은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이유에 대해 ‘기술 혁신’을 꼽고,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국내 응답자의 42%는 오픈소스 도입을 완료, 8%는 더 확장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50%의 응답자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서비스 및 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뛰어난 유연성과 빠른 구축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솔루션을 향후 12개월 내 도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체의 58%의 응답자는 오픈소스를 비용 절감 요소로 보는 반면, 42%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파악한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의 58%는 오픈소스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활용하고 있으며, 66%는 혁신적 파트너들의 오픈 생태계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고객우선주의 시대에서 최상의 운영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내에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향상 (56%) ▲민첩성 향상 및 제품 출시 시기 단축 (52%) ▲고객 경험 향상 (56%) 등의 비즈니스 우선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우선과제는 기업 및 고객의 기술을 변화시키기 위해 향후 12개월 내 진행 될 전략적 IT 이니셔티브에 반영됐다. ▲백엔드 시스템 오브 레코드(systems-of-record)와 대고객 모바일 및 웹 시스템 오브 인게이지먼트(systems-of-engagement)의 통합 ▲주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모빌리티 ▲대고객 시스템 통합을 통한 단일 고객 관점 제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끝으로 이번 보고서는 향후 2~3년 동안 오픈소스의 역할이 점점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응답자들의 58%는 자사의 애자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해 오픈소스를 활용 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50%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통합 및 API 관리를 위해 오픈소스를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은 “혁신적인 기술은 업무 효율성 및 고객 경험 향상의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레드햇은 고객의 IT 및 비즈니스 당면과제 해결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오픈소스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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