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손쉽게 클라우드로 확장하는 고효율 솔루션”

▲ 델EMC-KT의 ‘스토리지 게이트웨이’서비스 특징

[아이티데일리] 한국델EMC는 KT 및 테크데이타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게이트웨이(Storage Gatewa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토리지 게이트웨이’는 델EMC의 클라우드 전송 솔루션 ‘클라우드어레이(CloudArray)’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의 로컬 스토리지를 ‘KT 유클라우드 비즈(ucloud biz)’로 손쉽게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고효율 스토리지 서비스다. KT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테크데이타는 상담, 구축 및 지원 서비스를 담당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익숙한 NAS(Network Attatched Storage)나 SAN(Storage Area Network)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어 손쉽게 스토리지 인프라를 클라우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로써 파일공유와 아카이빙, 오프사이트 데이터 보호 등 다양한 요구 사항에 대응 가능하다.

기업은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통해 대용량의 미디어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고속으로 전송하거나 저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 유실에 대한 고민 없이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로컬 캐시(Cache)를 이용해 성능저하 없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정책 기반 캐시 구성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성능요건을 충족시킨다.

또한 ‘클라우드어레이’의 정책 기반 데이터 자동 분배 기능을 활용, 사용 빈도가 낮은 데이터를 경제적인 KT ‘유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전송함으로써 TCO(총 소유비용)를 절감할 수 있다. 복제 전 압축으로 데이터 용량을 최소화해 스토리지 입출력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최근 사용한 데이터는 게이트웨이 자체에 저장 및 재사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회선 비용 또한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

스냅샷(특정 시간대의 가상 복제본) 스케줄링과 보존 정책을 통해 오프사이트에서 자동화된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며, 고급 암호화 표준인 AES-256 기술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장애 발생 시에도 임의의 가용 환경에 몇 분 이내 인스턴스를 구축하며, 백업 구성 파일을 통해 빠르게 기존 환경을 재구축할 수 있다.

김경진 델EMC 본사 수석부사장 겸 한국델EMC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클라우드가 IT혁신을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인프라와 클라우드 간의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델 EMC와 KT, 테크데이타가 함께 하는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기존 장비를 기반으로 쉽고 경제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델EMC와 KT, 테크데이타가 함께 선보이는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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