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한국대표 염동훈, 이하 AWS)는 자사의 게임 서비스인 ‘아마존 게임리프트(Amazon GameLift)’가 C++ 및 C# 게임 엔진으로 구축된 게임들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게임엔진에는 ‘아마존 럼버야드(Amazon Lumberyard)’,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유니티(Unity)’ 및 맞춤형 개발 엔진 등이 포함된다.

개발자들은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통해 AWS의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천 시간에 달하는 초기 엔지니어링 작업 없이 전용 멀티플레이어 게임 서버를 신속하게 확장,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를 지원할 수 있다. 게임 개발자는 선불 약정이나 월간 계약 없이 게임에 사용된 컴퓨팅, 스토리지 및 대역폭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또한 ‘아마존 게임리프트’는 각 플레이어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게임 서버를 지능적으로 선택해주는 새로운 ‘매치메이킹 기능(matchmaking functionality)’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AWS의 광범위한 글로벌 풋프린트를 활용함으로써, 플레이어에게 가능한 가장 낮은 레이턴시를 제공한다.

크리스 듀리(Chris Dury) 아마존 게임리프트 총괄 매니저는 “대다수의 주요 게임 회사들은 이미 AWS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보다 쉽게 멀티플레이어 게임 전용 서버를 배포, 운영 및 확장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면서, “AWS는 개발자들에게 시간과 비용 절감을, 플레이어들에게는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선보이고 있다. C++ 및 C# 게임 엔진에 대한 지원을 추가함으로써 ‘아마존 게임리프트’의 이점을 더 많은 게임 개발자들이 누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