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및 저전력 기술 기반 IoT 포트폴리오 확장

 
[아이티데일리]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텔릿(APAC대표 데릭 상)은 저전력 와이파이(Wi-Fi) 기술 설계 및 개발에 특화된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제공업체 ‘게인스팬(GainSpan)’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인스팬은 IoT 칩과 모듈을 제조하고 상용화하는 전문업체로, 배터리 기반 디바이스를 비롯해 네트워크 스택 및 애플리케이션 레퍼런스 디자인 등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IP에 관련된 전문 제품 및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텔릿은 게인스팬 인수를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와이파이 및 저전력 기술 기반의 배터리 디바이스의 성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게인스팬의 제품들은 헬스케어, 건물 관리, 신선물류(cold-chain logistics), 광범위한 상업 및 산업 분야 등 다양한 IoT 성장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의 고객들은 향후 게인스팬의 IP를 활용, 와이파이 기술에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및 6LoWPAN(저전력 무선 네트워크)과 같은 저전력 기술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안정적인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지 캣츠(Oozi Cats) 텔릿 CEO는 “게인스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주요 고객들에게 검증된 와이파이 및 저전력 모듈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정상급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다”며, “게인스팬의 기술력과 텔릿의 IoT 역량이 만나 보안 및 감시, 홈 오토메이션, 헬스케어, 자산 관리, 스마트 시티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타깃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