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교육’ 주제로 포럼 개최, 데이터스트림즈와 MOU도 추진

▲ 금융NC교육협의회는 지난 1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경오 선문대학교 교수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아이티데일리] 금융NC교육협의회(이하 NCS금교협)가 지난 1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이경오 선문대학교 교수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배두환 KAIST 교수, 전우천 서울교대 교수, 정태욱 성결대 교수, 백진욱 안산대 교수는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경오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선문대 국제교류처장으로 재직중이며, 정보처리학회 부회장, 정보윤리학회 이사, CAIPT국제학술대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NCS금교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데이터스트림즈와 핀테크분야 MOU를 추진키로 하고, ‘4차산업혁명과 교육’이란 주제로 NCS포럼도 개최했다. 포럼 주제발표에서 배두환 KAIST교수는 “4차산업혁명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이 중요하다”며 “금융 등 기존 산업에 소프트웨어 융합을 가속화 하는 민간과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제언들이 있었다. 이경오 신임 회장은 “선진국보다 많이 뒤처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의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전우천 서울교대 교수는 “소프트웨어 역량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전반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며 정부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광후 법무법인 세창 변호사는 “4차산업혁명에 대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건호 데이터스트림즈 본부장은 “국내 솔루션 제품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니 공공에서 더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건호 본부장은 특히 “산업체와 교육기관의 실용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이 현업에 적용될 수 있다”며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직무능력(NCS)에 대한 지적과 의견도 제시됐는데 조새롬 대경상업고 교사는 “교과에 대한 이론적 지식에 비해 실무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교사들의 연수 및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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