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가 현재 용산에 위치한 PC 및 스마트기기 서비스센터를 2월 4일부로 운영 중단하고, 이를 강남으로 이전해 2월 6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 전용 모바일 앱을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서비스 개편을 시도한다.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일관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최근 몇 년간의 국내 서비스 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일 한국레노버는 기존 용산 서비스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강남 서비스센터(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344 케이비빌딩 8층, 교대역 1번 출구 300m)에서 새롭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 이전한 서비스센터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강남 지역에 위치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강남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확장된 제품 체험 공간에서 최신 제품들의 체험은 물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용산 서비스센터에 의뢰했던 제품과 서비스 기록 등도 모두 강남 서비스센터로 이전된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 50여개의 서비스센터를 두고 있는 한국레노버는 2015년 10월 중국에 있던 콜센터를 한국으로 이전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기술 지원 상담원을 배치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고객지원 홈페이지에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개설하고, 보증기간 연장과 방문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레노버는 고객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서비스 전용 소프트웨어인 ‘레노버 컴패니언(Lenovo Companion, LC)’의 안드로이드용 앱을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앱은 모바일을 통해 가까운 서비스센터 위치와 연락처, 포럼(영문), 서비스 진행 상황, 자가점검기능 등을 제공해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서비스 관련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국레노버는 ‘LC’를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LC’ 앱은 레노버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Lenovo Companion’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윈도우10’ 운영체제에서는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기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강남으로 서비스센터를 이전하고, 레노버 서비스 전용 앱을 선보이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1위 PC 기업인 레노버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