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시도교육청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 참여…정보 격차 해소 기여

▲ KT 직원들이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을 지원을 위해 작업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에 ‘기가 인터넷’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19만 명의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을 선정해 인터넷 이용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통신 복지사업이다. KT는 해당 사업에 지난 2000년부터 17년간 참여하고 있으며, 기본 인터넷(100Mbps)을 제공하는 다른 참여사와는 달리 유일하게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소득층에 대한 ‘기가 서비스’ 지원 계획은 KT가 지난 9월 ‘기가 인터넷’ 200만 돌파를 맞아 개최한 ‘기가 인터넷 2.0’ 기자간담회에서 임헌문 KT 매스총괄 사장이 처음 밝힌 바 있다. 이후 KT는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올해 12월부터 ‘기가 인터넷’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 대상자들은 기존 월 이용료 33,000원(3년 약정, 부가세 포함)인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상품을 기본으로 제공받으며, 프리미엄 상품인 월 이용료 38,500원(3년 약정, 부가세 포함)의 ‘기가 인터넷(1Gbps)’은 월 5,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KT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연간 50억 원의 혜택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추가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KT는 ‘농어촌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BcN) 구축 사업’ 등 통신 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국민기업 KT는 정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최고 품질의 기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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