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데이터 통합관리 가능해져

유한양행은 최근 SAN(Storage Area Network)을 도입해 40여대 서버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유한양행은 본사 및 현지 공장에 산재해 있는 시스템별 데이터 관리로 운영 및 관리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넷앱으로부터 'FAS3020CSAN'를 공급받았다. FAS3020C는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로, 단일 넷앱 아키텍처로 파일 서비스 및 FC SAN, IP SAN(혹은 iSCSI),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 등을 지원한다. 기존에 유한양행은 서버별로 내장 디스크를 관리해야 했는데, 이 제품을 도입해 단일 지점에서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유한양행은 넷앱의 재해복구 및 가용성 소프트웨어 '스냅미러'와 '스냅드라이브'도 함께 도입했다. 내장 디스크와 테이프 라이브러리로 구성된 기존의 불안정한 백업을 개선하고, 장애 발생 시 안정적인 복구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넷앱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장애 발생시 1분 이내에 1시간 이전의 데이터 입력 상황으로 복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또한 원격지 백업으로 데이터를 완벽히 이중화시켰고, 실시간 백업 및 복구로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