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에 진성유저 추정 식별 및 이용자별 맞춤형 타깃팅 쿠폰 지급 지원

▲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 대표 정우진)는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GAMEBOX)’를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하고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겜박스’는 주로 이용자들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쿠폰을 획득하거나, 게임사가 모바일 게임 출시 전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게임 이용자 풀을 늘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 목적의 앱이다.

겜박스는 기존 모바일 게임 쿠폰앱과는 달리 NHN엔터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함으로써 진성유저 추정이 가능하고, 단순한 게임 리스트 노출이 아닌 이용자별 맞춤형 타깃팅 쿠폰 지급을 할 수 있다.

또한, NHN엔터는 RPG장르에 특화된 기존 쿠폰앱과 비교해 캐주얼 게임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프렌즈팝’과 ‘우파루마운틴’ 등 NHN엔터의 많은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이 그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용자별 추천게임 알고리즘을 적용한 깔끔하고 세련된 UI(User Interface)를 갖춰, 홈 화면의 경우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3~6개를 기본적으로 노출한다. 또한 연령별 추천게임과 일종의 ‘공략기’라고 할 수 있는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 ‘겜박스’ 앱 내에서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겜박스’에는 현재 ‘프렌즈팝’과 ‘2016갓오브하이스쿨’, ‘킹덤스토리’ 등 NHN엔터의 대표 게임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4:33의 ‘몬스터슈퍼리그’,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 등 여러 히트작을 포함, 약 40여종의 게임들이 입점해 있다. NHN엔터는 추후 더 많은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원 NHN엔터테인먼트 DSM센터 총괄이사는 “데이터 분석능력이 뛰어난 NHN엔터의 기술력을 십분 발휘,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 제공은 물론이고 신규 광고 채널 확보를 위해 ‘겜박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는 이용자 풀 확대가 최우선이며, 합리적 비용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원하는 여러 개발사들에게 ‘겜박스’가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는 ‘겜박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돌림판 이벤트’는 3시간마다 참여 가능한 랜덤 추천 이벤트로, 최대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5천 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 페이코 500포인트(P) 및 500메가바이트(MB) 상당의 데이터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석체크 이벤트’에서는 4일 연속 출석할 때마다 1장의 교환권이 주어지는데, 이 교환을 통해 인기 모바일 게임들의 특별한 게임 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상시 이벤트로는 친구가 가입할 때 나를 추천하면 친구와 나 모두 페이코 500P씩 적립되는 행사도 진행된다.

신규 게임 사전예약과 기존 게임 쿠폰노출은 모두 무료이며, ‘겜박스’ 앱 내 배너광고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겜박스’ 다운로드 및 보다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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