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금융권의 모바일 오피스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지난 7월부터 금융회사와 관련협회들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운영 현황과 가이드 제정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해왔다.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는 모바일 오피스의 기본 구성요소와 모바일 오피스 활용 시 발생 가능한 주요 보안 위협들을 제시한다. 금융보안원 모바일 오피스 구축·운영 시 요구되는 보안 요구사항과 그에 맞는 보안기능, 관련 규정과 점검항목 등을 상세히 안내해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려는 금융회사에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 발간을 계기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회사 업무환경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모바일 오피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기술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