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시작…연말까지 30여개 오프라인 매장서 체험 가능

▲ HTC ‘바이브’ 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HTC(CEO 셔 왕)는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가상현실 시스템 ‘바이브(VIV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는 최초의 완전한 가상현실 시스템인 ‘바이브’는 국내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유통되며, ‘바이브’ 공식 홈페이지와 옥션/G마켓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수 주 내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및 데모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매장 수는 전국 3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각 매장에는 ‘바이브’ 데모 스테이션이 마련돼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원할 경우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무선 VR컨트롤러, 룸 스케일 무브먼트, 내장형 카메라가 탑재된 HMD(Head Mounted Display)를 포함하는 VR 솔루션 ‘바이브’의 국내 출시가는 125만 원이다. 출시 이후 한정 기간 동안 ‘더 갤러리-에피소드 1: 콜 오브 더 스타시드’, ‘좀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완전한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2종류의 게임이 함께 배송된다.

이용자들은 HTC의 글로벌 VR 전용 앱 스토어 ‘바이브포트’에서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여행, 교육, 창의, 스포츠, 패션, 음악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먼드 파오(Raymond Pao) HTC 아시아태평양 지역 VR부문 부사장은 “고품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심 국가인 한국의 소비자들은 그간 세계 최고 수준의 VR시스템인 ‘바이브’를 직접 체험 및 구입하고 싶어했다”며, “우리의 강력한 파트너인 제이씨현시스템과 함께 한국 시장에 바이브를 출시하게 돼 기대가 크다.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브’를 마침내 한국 소비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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