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중국 특허 심의 중…해외 진출 청신호

▲ 황승익 한국NFC 대표

[아이티데일리]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스마트폰 결제 솔루션인 ‘NFC간편결제’가 호주에서 특허등록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NFC간편결제는 NFC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신용카드 단말기처럼 활용하는 결제 솔루션으로,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한국NFC에 따르면 호주는 지난해 비자카드 전체 거래 중 60% 이상이 NFC를 활용한 결제였다. 이처럼 NFC결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전략적으로 NFC결제를 육성하는 나라인 만큼,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된 이번 호주 특허 등록이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진행 중인 특허 심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익 한국NFC 대표는 “이번 호주지역 특허등록을 계기로 현지 은행 및 PG업체 등 파트너사들과 협의도 유리해질 것이다”라며,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해외특허등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NFC는 해외 핀테크 특허 등록을 완료한 첫 스타트업으로써, 핀테크지원센터 및 본투글로벌센터 등에서 지원하는 해외사업 컨설팅 및 비용지원 등 후배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특허등록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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